[은랑님블로그이벤트] 동요 콘서트 구름빵 잘보고 왔어요.^^

이웃 은랑님네 블로그보면서 많이 보고 배운답니다.

거기에서 이벤트를.. ^^

그래서 응모했더니 당첨.. ㅋㅋㅋ

 

 

마침 토요일 11시꺼여서

신랑꼬셔서 차끌고 갔지요.

저번에 갔을때 주차장이 앞에 5대정도의 공간이 있어서 간거였는데

글쎄 관리자만 된다고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에 유료주차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세웠네요. ^^

1시간에 4천원이네요..

저는 애들이 둘이라 어쩔수없이 차끌고 갔는데 왠만하면 그냥 대중교통이용하세요..^^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이랍니다.

 

 

애들이 둘이다보니 들어가는 통로나 이런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직 시작전이니 무대 찰칵!! ^^

 

아참 제가 시우업고 수린이 손잡고 올라오는데

쪼기 뒤에 요리사아저씨가 수린이손을 잡아주고 자리까지 안내받았답니다.. 그래서 편하게 ㅋㅋㅋ

감사합니다.. ^^

 

입구에서 가져온 팜플렛.

시우도 누나안보고 있는 면을 보고 있었답니다.. ^^

열심히 보고있어서 수린아 뭐 보고 있어...

그랬더니 저한테도 보여주는 수린이.. ^^

 

끝날때 노래가 나오니깐 손뼉치는 시우..

보는 내내 수린이는 입이 귀에 걸리시고..

시우는 손뼉치느라 정신없고.. ㅎㅎㅎ

수린이가 이렇게 좋아하다니.. 보는 내내 싱글벙글..

웃긴장면에는 마구 마구 웃어주고 대답도 곧잘하고..

저도 보는 내내 수린이 마구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봐주고.. ㅎㅎㅎ

 

수린이가 좋아하는 노래만 나와서 그런지

노래도 따라부르면서 율동도 따라하고..

정말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율동하는게 어찌나 이뻐보이던지..

 

끝무렵 이렇게 구름빵을 나눠준답니다.

나눠준다고하니 시우가 바로 주세요할때 하는 포즈를 하더라고요.

 

이렇게 구름빵받고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 ^^

잼있는 공연도 보고 맛난 빵도 받으니 좋을수밖에..

 

아침밥도 안먹은터라 공연장에서 먹지말라는걸 깜빡잊고선 바로 입으로 직행~~

 

제가 여기서 먹지말고 나가서 먹으라고 했잖어..

그랬더니 울쌍으로 저를 보면서 한입 먹었던 빵을

다시 제자리에 붙여놓는 신공을 보여줬답니다. ㅎㅎㅎ 

 

시우는 그 말을 못알아듣고선 바로 입으로.. ㅋㅋㅋ

 

시우만 혼자서 냠냠..

옆에서 수린이가 나가서 먹는거야.. 시우야..라고 말해도

시우는 마구 마구 흡입해주셨답니다.. ㅋㅋ

 

저희 자리는 가운데라인이 아닌 왼쪽라인이였는데 저희 앞에는 2명밖에 없고해서

무대가 훤히 잘 보이더라고요. 이쪽이 훨 낫더라고요.

가운데는 앞에 어른이 앉아있으면 안보이고하니..

그래서 그런지 종종 엄마들이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보는 장면을 볼수가 있었답니다..

 

저기서는 퍼즐이나 책 CD이런걸 팔고 있더군요.

수린이는 제가 안사주면 사달라고 막 때를 안쓰는편이라..

 

끝나고 나왔더니 신랑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수린이가 아빠 보자마자 따따다 자랑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정말 이날 너무나 행복한 하루가 되었답니다.

지금도 구름빵 포스터같은거 보면 수린이가 엄마 우리 여기 갔다왔죠..

너무 너무 잼있었어요.. 엄마 최고라고한답니다. ㅋㅋㅋ

 

은랑님 덕분에 저 최고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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