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는 거의 보지를 못한듯싶다.
젤 큰 행사인 여의도 불꽃축제도 못봤으니..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는 기필코 불꽃축제에 가리라고 다짐한 그때
자라섬 불꽃축제를 하는게 아닌가..
그 유명한 캠핑하는 사람이라면 아는 그곳
자라섬.. ㅋㅋㅋ
토요일 아침 자라섬을 가기로했는데
둘째가 그전주에 팔을 다치는 바람에 선풍기가 필요했다.
핸드형 미니선풍기..
땀띠가 나면 안되는 시우였기에..
부랴부랴 일어나자마자 여기저기 마트를 돌아다녔지만 다들 품절또는
판매를 안했다..
어쩔수없이 11시되서야 그냥 더 늦기전에 출발을했다.
왠걸.. ㅠ.ㅠ
3일 연휴때문인가 차가 무지막지하게 막혔다.
1시간 30~40분이면 가는 거리를 3시간 40분이 걸려서야 도착했다. ㅠ.ㅠ
도착하니 이렇게 현장판매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예약을 했기에.. ^^
아참 그리고 주차는 무료였다.. ^^
입장예매한걸 말하면 이렇게 팔찌(?)를 준다..
각각 팔에 차면 된다.. ㅋㅋ
들어오면 이렇게 큰 잔디밭에 빙 둘러서 부스들이 있다.
홍보하는곳도 있고 이것저것 나눠주는 곳도 있고
음식판매하는곳도 있고
부스들도 많았다.
근데 너무 더워서 우선 그늘을 찾아서 돗자리깔고
쉬고있었다.
그러다가 815음료수에서 블라인드테스트를 해서 맞추면
음료수랑 물총든 물총셋트를
틀리면 핸드폰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미니선풍기를 주는게 아니던가..
미니선풍기가 절실히 필요했던지라
줄서서 참여했는데
평상시에 탄산을 안먹는 내가 맞출리가 없다.
역시나 틀리고 말았다.
본의아니게 미니선풍기를 타고
신랑하고 수린이는 물총을 받았다. ㅋㅋㅋ
커피도 홍보로 나와서 커피도 받고
이것저것 받아서 더 좋다. .ㅋㅋㅋ
이제 시작하려고해서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겼다.
더운데 이렇게 미니선풍기를 틀어주고했더니 조금 덜 더워하는 아이들..
첫번째로 비보이가 나와서 했는데
지금까지 봐왔던 비보이랑 수준이 틀리다
어깨가 들썩거리고 다들 수준급이다..
수린이도 이때 어찌나 들썩 거리던지.. ㅋㅋㅋ
비보이가 끝나고 세종대 무용과 ‘춤다솜’ 무용단이
‘키스 더 춘향’ 공연을 선보였다.
어찌나 스토리가 잘 짜여있고
공연하시는 분들이 수준급이시던지..
보는내내 감탄을 금치못했다.
중간 중간에 그 상황에 맞게 불꽃도 터지고..
너무 환상적이게 멋졌다..
드디어 기다린 불꽃축제~~
처음 이렇게 생생하게 봤는지..
입을 다물지못하고 보다가 아차 사진이라도 남겨야지하고
뒤늦게 핸드폰을 들었다. ㅋㅋㅋ
애들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손으로 가리키기도하고..
이런모습보니 차가막혔지만
잘 왔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막바지로 가니 아쉬울 따름이였다.
조금 아쉬웠다면 맨 앞이여서 그런지 무대가 너무 높아서
조금 덜 보이는게 아쉬웠다.
무대가 조금 낮았으면 좋았을걸..
그렇지만 멋진 무대에 멋진 불꽃출제였다.. ^^
다 끝나니 9시 20분이였다.
배고파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중간중간 뭐 사먹었지만
또 사먹었다.
이날 주먹밥만 4번먹은 아이들.. ㅋㅋㅋ
조금 더웠지만 멋진 하루를 보낼수 있었던것같다.
다녀와서 다음날 첫째가 일기로 불꽃출제를 쓰더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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