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남이섬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이글루마을체험기 <2013 남이섬 이글루 페스티벌>

 

 

서울근교 남이섬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이글루마을체험기

<2013 남이섬 이글루 페스티벌>

 

 

 

1시간을 달려서 남이섬에 도착!!

도착하고나니깐 어찌나 좋아하던지..^^

셋이서 찰칵!!

전 사진찍느라 빠졌네요.. ㅋㅋㅋ

 

 

 

 

비온 다음이고 갑자기 추워진다는 말에

긴장하면서 가고있는데 춥기는 커녕

완전 따뜻하더라고요.

그리고 햇살이 완전 죽음이였답니다.

그래서 애들이 선글라스 낀다고해서.. ㅋㅋㅋ

 

 

 

 

시우는 낮잠도 자고 할테니 유모차를 갖고갔지요.. ^^

근데 남이섬에도 유모차 대여를 하더라고요.

보니깐 3천원을 내야하긴하더라고요..

전 몰랐네요..

 

 

아참 주차료는 하루종일 4천원.

근데 인근 식당이 많아서 거기에 대고선 밥먹고하면 하루종일 무료라네요.

저희는 밥을 어떻게할지 몰라서 그냥 유료인 4천원 주차장을 애용했습니다. ^^

 

 

저희는 남이섬에는 예전에 왔지만 이렇게 이글루페스티벌은 처음왔네요.

이글루 페스티벌이 있는지 몰랐다는.. ㅋㅋㅋ

 

 

남이섬가기위해서 배를 탄다고하니깐 둘다 엄청 좋아서

뛰고.. ㅋㅋㅋ

 

사진찍어준다고하니 시우는 배를 처음타봐서 그런지 손은 V를 하는데

얼굴은 밖에를 보고있네요.. ㅋㅋㅋ

 

시우야~~ 시우야~~ 불러도 대답만 들릴뿐 고개는 안돌리더라고요..

포기 포기!! ^^

 

 

밖에는 이렇게 얼음이 둥둥둥~~

겨울에 처음왔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경치도 너무 아름답고..

이렇게 얼음도 둥둥 떠다니니깐 경치랑 얼음이랑 너무 봐줄만(?) 하더라고요.. ㅋㅋㅋ

 

 

이번에는 밖에서 제대로 구경중..

아빠가 한번 장난쳤더니 시우는 무서운지

두손 꼭 잡고 있네요.. ㅋㅋㅋ

 

 

금방 배타자마자 다 온듯싶더라고요..

와서 젤 먼저 띈 얼음조각(?)

 

어찌 만든건지 궁금하더라고요.. ㅋㅋㅋ

 

 

셋이서 찰칵!!

요새 수린이는 평범하게 사진찍는걸 싫어하더라고요.

뭔가 특이하게.. 섹쉬하게.. ㅋㅋㅋ

 

 

이글루 페스티벌을 가기위해서는 조금 걸어가야해서..

가는길에서 찰칵!!

역시나 포즈를 취하시는 수린공주.. ㅋㅋㅋ

 

 

맨먼저 얼음눈썰매장에 도착!!

하나에 타라해도 말 안듣고 이렇게 각자.. ㅡ.ㅡ;;

그러다가 옆으로 옮겨서..  

 

 

본격적인 눈썰매..

어찌나 둘다 좋아하던지..

경사는 이정도..

별로 안높더라고요..

근데 마지막쪽에 언덕같은게 있어서 붕떠요.. ㅋㅋㅋ

그게 잼있나봐요. 타고선 또또를 계속 외치는 아이들.. ^^ 

 

 

시우는 아직 저희가 불안해서 아빠랑 같이.. ^^

요새 계속 다치는 시우때문에

한시도 못두겠어요.. ㅜ.ㅜ 

 

 

한 10번 넘게타고선 눈돌리는 아이들.. ㅋㅋㅋ

이번에는 이글루..

들어가보더니 엄마, 사진찍어주라고.. ^^

시우 손이 뭔가하면

엄마, 사랑해요. 라면서 하트 그린거랍니다. ㅋㅋㅋ 

 

 

2014년 의자에 앉아서 찰칵!!

수린이 앉아서 자는거 아니랍니다.

포즈래요.. ㅋㅋㅋ

자는 포즈.. 시우는 또 사랑해하는 동작.. ㅋㅋㅋ

 

 

뒤편에 어묵이랑 떡볶이랑 이것저것 먹는데가 있더라고요.

어묵먹고 다 먹을때쯤 수린이가 어디로 막 뛰어가길래봤더니

오뎅국물은 여기 앉아서 먹어야한다네요. ㅋㅋㅋ

완전 웃겨서 찍어줬네요..

자세가 지대로인듯.. ^^

 

 

이번에는 커피라고 생각하고,

내려놓은다음 뭔가 생각하는 거래요.. 포즈가.. ㅋㅋㅋ

 

 

다먹고 나와서 사람이 들어갈수 있게 조각해놨는데

아무도 안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울 신랑 투입.. ^^

 

 

두번째포즈.. ㅋㅋㅋ

안전 웃겨.. 

 

 

세번째는 옷 다 젖겠다고 안하겠다더니

아이들이 아빠, 여기도 들어가봐 하니깐

알았어.. 그러더니 바로 슉~~ ㅋㅋㅋㅋ

 

 

 

 

이번에는 이글루 체험하기..

둘다 어찌나 열심히 만들던지..

 

 

근데 근데.. ㅠ.ㅠ

사람들은 많은데 얼음이 너무 부족해서..

 

 

이만큼밖에 못만들었네요..

얼음은 리어카로 옆에 들이부워놓으면

사람들이 하이에나처럼 막 달려들어서

몇덩이 못가져오네요. ㅋㅋㅋ

 

수린이하고 시우하고 고사리손으로 도왔지만.. ㅠ.ㅠ

 

 

옆에 너무나 이쁘게 잘 만들어진 이글루..

이쪽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더니 안에서 하는말..

아빠가 어제 새벽에 혼자와서 미리 만들어놨어..ㅋㅋㅋ

수린이는 안믿고 시우는 관심없고.. ㅋㅋㅋ

신랑 뭐한거야?? ㅋㅋㅋ

 

 

이번에는 미로찾기..

비온후라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눈이 많이 녹아서 바닥에는 물바다..

첨벙첨벙 좋아하는 아이들..

그러나 양말은 다 젖고.. ㅡ.ㅡ;;

 

한바퀴돌고 다시 입구로 돌아오는..

어른들한테는 시시한 미로찾기였지만

아이들한테는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ㅋㅋ

 

 

 

이글루 뒤편에 얼음 미끄럼틀..

이렇게 한칸씩 탈수 있게 만들어놨더라고요..

눈썰매랑 뭐가 틀린지..

애기들이 타는건가?? ㅋㅋㅋ

낮아서 그런가 아이들이 더 많긴하더라고요.. ^^

 

 

수린이도 슝~~

마지막에는 물이 있어서 물 구덩이로 풍덩.. 이런.. ㅡ.ㅡ;; 

 

 

아빠도 물구덩이로 풍덩 들어가실게요~~ ^^

 

 

이것도 은근히 재미있나보더라고요..

몇번 타더니 배가 고픈지 뭐 먹자고.. ㅋㅋㅋ

 

 

 

그래서 밥먹으러 들어간곳..

무슨 덮밥집이였는데 이름이.. ㅋㅋㅋ

맛은 있더라고요. 근데 양이 좀 작더라고요..

밑으로 긴 그릇인데 그래도 양이 적더라고요.

이건 닭갈비 덮밥. 10,000원.

 

 

 

치킨 데리야끼 덮밥.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시우는 잠깐 유모차에 태웠더니 바로 잠들어서 그냥 두개만 시켰네요..

원래는 시우있음 3개 시켜야하는데.. ^^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이여서 그냥 가기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지나가다가 하늘자전거를 본 수린이가

타자고해서 탔지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관계로 수린이랑 아빠만 타려고했는데

시우가 자기도 타고 싶다고 그래서

운행하는 아저씨보고 태워도 되냐고 물어보니 셋이타면 된다고.. ㅋㅋㅋ

가격은 아이 2천원, 어른 3천원.

 

근데 시우는 나중에 꼽사리로 들어가서 그런지 돈 안냈다는.. ^^

 

 

돌아가는데 물보면서 가자고해서 물따라 쭉 걸었네요.

큰 얼음이 둥둥!!

이런 장면을 언제 애들이 보겠어요.. ^^

과자먹으며 즐겁게 걸어갔네요..

 

 

근데 근데.. ㅠ.ㅠ

수린이가 그전 밤부터 3개가 얼굴에 올라오더니

이글루페스티벌 거의 끝날때쯤 얼굴이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119에 전화해서 원래는 1339 응급 의료센터였는데

119랑 통합되었답니다.

119에 전화해서 응급의료상담한다고 그랬더니 연결해주더라고요.

일요일 진료하는 남이섬 근처 병원을 물어봤더니

 

 

가평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성심병원을 알려주더라고요.

집에가서 쉰다음 월요일날 병원가려고했지만

수린이가 너무 가려워해서 안되겠다하고 급 병원행!!

 

 

성심병원갔더니 알레르기 두드러기라면서 처방해주네요..

주사도 두대나 놔주고..

근데 엉덩이주사.. 아이인데 엉덩이주사 놓는거 처음보네요.. ㅡ.ㅡ;;

 

 

약국에서 약을 지으는데..

황당 황당..

알약 먹을수 있나요?? / 네??

5살밖에 안되서 못먹어요. / 왜 못먹지? / ㅡ.ㅡ;;

약을 주는데 시럽은 없었네요.

시럽이 없네요..

이런.. 병원에서 시럽도 처방안해줬다네요.. 에휴..

 

 

물에 타먹이라네요.. ㅡ.ㅡ;;

 

 

 

 

먹이면 30분내로 가라앉을거라더니 진짜 가라앉았다. ㅋㅋㅋ

 

 

저녁때가 다되어서 가다가 보게 된 숯불 닭갈비집. 그리고 막국수..

막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보니깐 미역국하고 돈까스도 팔고해서 들어간 집..

 

 

 

 

너무나 먹고 싶어서 그랬는지

완전 맛나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닭갈비도 무지 맛나고.. 닭갈비는 1인분에 11000원

막국수는 8천원.  

 

 

막국수에 따라오는 고기.. 같이 싸먹으라나보다.. ㅋㅋㅋ

근데 보기와다르게 좀 찔겨서.. ㅡ.ㅡ;;

이것만 빼면 모든게 다 맛있었던..

 

 

암튼 가격도 괜찮고 배부르게 먹고왔네요..

 

 

하루 정말 알차게 잘 놀다온 하루였답니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고..

 

 

수린이가 얼굴에 뭐가 올라와서 당황했지만 급 병원으로 진정되서 어찌나 고마웠던지..

다 좋았던 하루..

아이들도 즐거웠다하고 신랑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

 

 

나중에 또 놀러가자구나^^